전남 순천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고속도로로 도주하던 아들이 정읍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정읍시 농소동 정읍IC에서 A씨(20대)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아버지 B씨(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전남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전북경찰은 정읍IC에 인근 지구대 경찰관을 배치, 검문 과정에서 A씨를 특정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며 “조사 후 관할 경찰서로 A씨를 인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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