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남원에서 잇따라 시사회를 가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29일 개봉된다.
조상현 판소리를 영상으로 옮겨 놓은듯한 이 작품은 개봉이전부터 이미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영화 서편제의 소리에 대한 짜릿함을 이미 느낀 임감독이 3년여만에 다시 선을 보이는 영화 춘향뎐.
판소리와 영화의 만남. 이제까지 판소리, 시, 소설, 창극, 마당극, 오페라,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매체로 재생산 돼왔지만 이질적인 두영역이 혼합돼 춘향전을 재현한 적은 이번이 처음. 4시35분에 달하는 춘향가 창본 가운데 22% 가량을 영화화한 춘향뎐은 영화전체에서 40% 가량을 판소리가 차지하고 있다.
판소리의 맛을 배가시키기 영화의 장면들은 판소리가 갖는 해학의 묘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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