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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장편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단편영화 제작 지원사업 '슛 인 전주(Shoot in Jeonju)'를 진행한다. 전주시와 함께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영화의 미래가 될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슛 인 전주(Shoot in Jeonju)’는 장편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장편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은 촬영 전 단계로 시나리오(또는 대본) 기획개발 중인 전주시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해야 한다. 또는 50% 이상 전주 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한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총 3편을 선정해 4500만원(최우수작 1편 2500만원/우수작 2편 각 1000만원) 규모의 기획개발비와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의 개별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편영화 제작 지원 역시 촬영 전 단계이면서 전주시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거나 50% 이상 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한 40분 미만의 단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총 3500만원(최우수작 1편 1500만원/우수작 2편 각 10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의 개별 멘토링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작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품공모 사이트(https://entry.jeonjufest.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규정과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는 공모 마감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경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전주프로젝트팀(02-2285-0562)으로 하면 된다.
지난 9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폐막한 제18회 전북청소년영화제의 상영작은 총 44편으로 경쟁부문 33편, 비경쟁부문 11편에 달하는 성장 영화들이 3일간 상영됐다. 개막작은 오재욱의 ‘너에게 닿기를’과 전주한일고 이혜정의 ‘이어폰’이었다. 올해 18년 차를 맞은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어색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7일부터 3일간 열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경쟁‧비경쟁 부문을 구분해 상영했다. 경쟁작들은 7~9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상영하고,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이 심사하여 초‧중‧고 작품 중 1편씩을 관객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은 국내경쟁과 전북경쟁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올해 관객상은 조림초 김건, 홍동석의 <실수해도 괜찮아>와 남원국악예고 김준식의 <마이마이>가 차지했다. 특수효과상에는 이리남성여고 김소연 <드림>이 수상했으며 배우상에는 <함정>에 출연한 가천초 조하정 학생과 <예기치 못한 여행>에 나온 전주화정중 안시온 학생, <믿음과 미신>에서 연기한 전주예고 오서아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전북경쟁 초등부 교육감상에는 △금상 난산초 홍혜린, 정하윤의 <게임> △은상 가천초 강하루 <함정> △은상 조림초 김건, 홍동석의 <실수해도 괜찮아> 등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교육감상은 △금상 적상중 이다은, 황은솔 <안녕, 바깥녕> △은상 익산 부천중 이유빈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동상 김제 금성중 임준영 <끝없는 여정> 등이 수상했다. 고등부 전주대 총장상은 이리남성여고 김소연 <드림>과 전주한일고 이혜정 <이어폰>에게 돌아갔다. 전주비전대 총장상은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 조윤빈이 연출한 <나는 K2-18B에서 왔어>가 수상했다. 전북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전주예고 정우현의 <믿음과 미신>이 선정됐다. 국내경쟁부문 특별상은 서울 영상고 이승찬 <아, 맞다!>가 각본상은 계원예고 박성준 <회색물결>이 차지했다. 감독상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 박채현 <우주에 사는 물고기>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경기예고 권예하 <영화로운 작음>에게 돌아갔다.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 초청 게스트가 공개됐다. 전주 커뮤니티시네마 무명씨네와 청년 상영활동가 물보라가 주관하는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기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제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북 관련 작품들로 구성된 ‘전북1 섹션’이 상영된다. 상영 이후 영화 ‘보온병을 켜라’를 연출한 이지운 감독과 영화 ‘찔레꽃’을 만든 박유미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전북 관련 초청 작품인 ‘뉴 제너레이션 섹션’과 ‘전북2‧3 섹션’, 폐막작 등이 상영된다. 이날도 상영 후 영화 ‘노량 바이러스’를 연출한 채은유 감독과 장현‧주민찬 배우, 영화 ‘말없이 추는 춤’의 김예나 배우, 영화 ‘너에게 닿기를’ 오재욱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초청 게스트는 추후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상영작 안내의 관한 내용은 무명씨네 공식 SNS (https://www.instagram.com/nonamecin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 개‧폐막식을 포함한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예매 방법은 예매링크(https://bit.ly/2024nwff)와 검색창에 ‘뉴웨이브영화제 예매하기’를 검색하여 직접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매당 5000원이며, 취소 및 환불은 영화제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에 한해 영화제 기간 현장매표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7일부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부문 △코리안시네마(장편) △지역공모 등이다. 공모 마감일은 출품 부문에 따라 다르다. 단편은 2025년 1월 17일 금요일 11시까지 장편은 1월 31일 금요일 11시까지로 출품 부문에 따라 마감일에 유의해야 한다. 상영시간(러닝타임) 기준으로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은 장편으로 구분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공모는 모든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모두 장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극영화·다큐멘터리·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단 2024년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영화이어야 한다. 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이전에 국내에서 상영된 적이 없는 코리아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 가능하며, 한국단편경쟁·비경쟁부문(장편)·지역공모는 연출 작품 수의 제한이 없다. 지역공모는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제작자의 작품과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의 재학생 또는 전북 지역 50% 이상 로케이션이 진행된 작품이 해당된다. 출품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https://entry.jeonjufest.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출품 규정 및 저작권 관리 규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출품작 접수 마감 이후 내부 심의와 예심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문의는 한국영화팀([email protected]/02-2285-056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다.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가 슬로건 '질문들'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질문들'은 인간과 대등한 수행능력을 보여주는 인공지능이 새로운 생성주체로 등장한 시대를 맞이해 '현재'는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야 할까라는 고민을 담았다. 울타리가 없는 질문들의 세계에서 한 명의 인간이 내밀하게 품고 있는 질문의 답을 찾고, 성찰적 사유를 주고받는 영화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는 31일 오후 7시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메인상영관)과 CGV 전주고사점 5관(제2상영관)에서 5일간 개최된다. 특별상영으로 선보일 영화 '영화영재 금태경'과 '은하수'는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상영한다. 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체 무료상영으로 진행된다"며 "부담없이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북독립영화제에는 총 948편이 접수됐다.
영화문화발전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어워드' 작품을 공모한다. 2024 주민시네마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영화·영상 제작자들과 지역 영화·영상 콘텐츠 창작 증진 및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생 작품을 소개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는 우리 마을과 나의 이웃에 관한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런닝타임 10분 이내 자유 형식으로 우리 지역을 배경 혹은 이야기로 촬영 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된 콘텐츠는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7일에 개최될 2024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어워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영화문화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해,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작품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영화문화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업담당자(063-903-3369)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7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국내경쟁, 전북경쟁 부문을 비롯해 독백전:전주의별 등 총 17개 부문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CGV 전주고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곽효민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국제부문 김세익, 김영혜, 자키르 호사인 라주(Zakir Hossain Raju), 국내부문 한승룡, 육상효, 임혜령, 전북부문 신정아, 박지인, ‘독백전:전주의별’에 이채경 이원구 박재성 심사위원과 경쟁부문 감독 및 배우, 관객들이 참석했다. 국제경쟁 최우수작품상은 로렌스 리(Laurence Ly) 감독의 <작은 쇼핑 카트>에 돌아갔다. 몬트리올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베트남인 어머니는 식료품점에서 거절당한 할인 세탁 세제 12개를 살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내용이다. 감독상은 바케르 알루베이(BAQER AL-RUBAIE) 감독의 <운송>이 수상했다. 배우상에는 <그리고 이건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한 거야>와 <복제>에서 Lubomir Buchvarov와 Franc Bruneau가 받았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키릴 로지노프(Kirill Loginov) 감독의 <9센티미터>가,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상은 샘 마낙사(Sam Manacsa) 감독의 <진짜 맹세해>에게 돌아갔다. 국내경쟁 최우수작품상은 이이다 감독의 <디-데이, 프라이데이>이 차지했다. 프로야구의 열기로 뜨거운 1984년의 광주, 천진한 소녀의 시선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미시사를 담고 있다. 감독상은<ID_영길엄마>를 연출한 이윤석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배우상은 <에라!>에서 윤희를 연기한 김세원 배우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박인덕 감독의 <완벽한 정산>이 수상했으며 예술상은 안정민이 연출한 <스즈키>가 수상했다. 전북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오재욱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이 선정됐다. 사과하는 사람 ‘수진’과 사과받는 사람 ‘주연’을 통해 진심이 닿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수진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담아냈다. 전라감영상(감독상)에는 이지향 감독의 <이중으로 걷는 자>가 수상했으며 부채상(예술상)에는 <소용돌이>의 장재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콩나물상에는 이기백 감독의 <인어>가, 배우상은 <이중으로 걷는 자>와 <소용돌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임예은 배우와 김원준 배우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배우들의 1분 미만 독백 영상을 심사해 시상하는 ‘독백전:전주의 별’ 대상은 윤인아 배우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지윤, 서상우 배우가 받았다. 곽효민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에 애정을 갖고 참여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분 안팎의 짧은 연극 네 편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주단막극페스티벌’이 관객과 호흡하는 축제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주단막극페스티벌은 단막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극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축제다. 페스티벌을 열면 열수록 연극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해 9회째를 맞게 됐다. 2021년부터 탈극장극, 관객참여극으로 축제 형태가 바뀌면서 시민과 관객들의 참여가 늘었고, 지역 연극단체들도 단막극에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면서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2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9회 전주단막극페스티벌은 9월 늦더위로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연극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가득했다. 2030 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 채워졌고, 가족 단위의 관객도 다수 보였다. 관객들은 이날 극단 무대지기 ‘그대는 봄’, 극단 데미샘 ‘달려라 길동아!’, 극단 랑 ‘나는 느리고 약한 먼산이’, 배우다컴퍼니 ‘가을소풍’ 등의 단막극을 관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배우들은 관객에게 말을 건네고, 관객들은 배우들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며 울고 웃었다. ‘가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주단막극페스티벌에서 눈에 띈 것은 연극의 확장성이었다. 네모반듯한 극장 무대 위가 아닌, 배우와 관객이 자리한 공간이 무대와 객석이 됐다.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음향장치는 이동식 스피커가 전부였고, 조명 장치는 아예 없었다. 참여 단체들은 특유의 상상력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각 극단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배우다컴퍼니 ‘가을소풍’의 경우 대사가 없는 신체연극을 이머시브(몰입형 예술) 형태로 구현해 관객에게 감상이 아닌 체험의 경험을 선사했다. 극단 무대지기의 ‘그대는 봄’에서도 관객과 배우가 대화를 나누거나, 관객들이 배우의 행동에 반응하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에서 전주단막극페스티벌을 처음 방문한 도영훈씨(45)는 “연극이나 공연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올까 말까 망설였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며 “짧은 단막극 형태라 어른·아이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내년에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연극협회전주시지부(지부장 정성구)가 주관하고 전주문화재단이 협력한 제9회 전주단막극페스티벌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극단 무대지기, 극단 랑, 배우다컴퍼니, 극단 데미샘이 참여했다.
제7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곽효민 집행위원장)가 26일 오후 7시 CGV 전주고사점에서 개막식을 연다. 30일까지 진행될 영화제의 슬로건은 ‘ㄷㄱXㄱㄷ(MOVE, MOVIE, MOVING)’으로, 동감과 감동으로 타인의 상황에 동감하고 타인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16개국 4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국제경쟁 14편, 국내경쟁 12편, 전북경쟁 9편 등이다. 또 사계절 섹션에서 전북청소년영화제 수상작과 지역 단편영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첫날 개막식은 배우 이상진과 서예화가 사회를 맡고 이상한 계절이 개막공연에 나선다. 개막작으로 김영준 감독의 ‘고양이 통역기’와 Laura Palacio 감독의 ‘샘’이 상영된다. 김영준 감독의 영화 ‘고양이 통역기’는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뒤 우연히 반려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가 ‘동물 언어 통역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통역기를 판 잡화점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또 다른 개막작 Laura Palacio 감독의 ‘샘’은 가족의 혼란과 버려진 꿈의 소용돌이에서 용기 내서 세상을 향해 노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막작 상영 후 이상한 계절의 싱어송라이터 김은총이 ‘로컬리즘’의 가치를 담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전주 영화영상산업 지역 영화의 미래를 논한다’를 주제로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지역영화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배우들이 보내준 1분미만의 독백 영상을 심사해 시상하는 ‘독백전 전주의 별’도 진행한다. 영화제 시상식은 29일 저녁 7시 CGV 전주고사 1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독백전, 국제, 국내, 전북경쟁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제3회 섬진강 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순창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열린다. 올해 섬진강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순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화중선>(감독 백학기)이 선정됐다. 영화 <이화중선>은 참혹했던 일제 강점기 하늘 아래 서러운 소리꾼으로 지금은 잊혀진 명창 이화중선의 삶과 영혼을 찾아가는 다큐 영화다. 영화에는 소리꾼 이화중선이 1920년대 살았다고 전해지는 순창 적성의 매미 골과 동계 섬진강, 용궐산 자락 그리고 읍내에 남아있는 목재소 등이 촬영 장소와 로케이션으로 화면에 부각됐다. 제작에는 JB영상문화연구원과 엘오비(LOB) 필름이 참여했다. 또한 영화제 둘째 날인 27일에는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초청작 상영과 함께 ‘지역영화제로서의 섬진강영화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제3회 섬진강영화제 백학기 조직위원장은 "이화중선은 동편제 소리인 순창의 소리와 섬진강을 알리는 다큐 영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인의 참여로 섬진강영화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아이엠’이 청년문화예술 및 오거리광장 활성화를 위해 영화의 밤을 개최한다. ‘2024 전주시 청년참여예산’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영화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여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시민들에게 가을밤을 빛내줄 특별한 영화상영 시간을 마련했다. 14일 오후 5시부터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2024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김태휘 감독의 단편영화 ‘서리다’를 시작으로 서수민 감독의 '여름을 걷다'와 김누리·조영빈 공동연출작 '사라지지 않은 것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서수민, 김누리, 조영빈 감독과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 대표 밴드 뮤즈그레인의 '무성영화 라이브 콘서트'도 진행해 고전 무성영화에 라이브 연주를 더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의 밤'을 보다 풍성히 즐길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물품과 12가지 먹거리, 각종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도 운영한다. 영화 및 공연 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티켓박스(010-4108-6321)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연출한 장편영화 '영화영재 금태경'이 제9회 멕시코 Stuff Mx Film Festival에서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을 수상했다. 멕시코 국제 독립영화제인 'Stuff Mx Film Festival'은 멕시코시티 전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화영재 금태경'이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지역독립영화는 물론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영완 감독의 '영화영재 금태경'은 시리즈 기획으로 8편까지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영화영재 금태경2'를 제작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역에서 제작한 영화가 해외영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한 사례가 독립영화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립영화 작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계속해서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KT&G 상상유니브와 전북독립영화제가 ‘달빛상영회’를 12일 오후 5시30분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이 상영된다. 이날 상영작은 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3개 작품과 이주승 감독의 ‘돛대’이다. 상영 후에는 이주승·이상희 배우와 함께 토크콘서트도 이뤄진다. 영화 상영과 함께 신민수, 행로난, 드림앙상블의 초청공연도 펼쳐지며, 사전신청자 300명에게는 굿즈와 다양한 간식까지 제공된다. 또한 포토존, 행운권, 현장이벤트 등이 펼쳐져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달빛 상영회 신청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나 상상유니브 전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면 된다. 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영화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상영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봄에만 즐길 수 있었던 영화제를 선선한 가을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너무 매력적이네요.”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열린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를 즐기기 위해 행사 장소를 찾은 김주영 씨(29·전주시 송천동)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은 봄 시즌에만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놓쳤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것 같다"며 "영화 팬들이 가벼운 주말 나들이로 방문하기 제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전주국제영화제 중심 무대로 불리는 ‘전주영화의 거리’ 일대는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팬 ‘시네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폴링인전주는 지난해부터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만의 관광자원을 접목해 전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기획된 사업이다. 해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초 진행되는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네필뿐 아니라 가을 전주 여행을 기대하는 관광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와 전주전통술박물관과 함께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등 일부 섹션은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전주시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티켓파워를 발휘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프로그램도 영화 팬을 비롯해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객석을 채웠다. 프로그램의 아티스트로는 가수 ‘소수빈’이 함께했으며, 상영 영화로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선정됐었다. 1시간 30분간의 상영이 끝나고 매력적인 음색의 노래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앵콜”을 연호했다. 공연 중간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도 마련돼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도 있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주메가박스 객사점에서는 ‘제17회 전북여성영화제 희허락락’이 진행됐었다. ‘어디에 있는 나는’을 주제로 한 올해 영화제에서는 자신의 색깔을 지키는 여성들을 조명한 영화 12편이 무료로 상영됐다. 영화제를 주최한 전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영작의 티켓이 80석(125석 중) 이상이 예매되는 등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주셨다”며 이번 영화제를 자평했다. 하지만 홍보 부족 등 현장의 목소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여성영화제를 찾은 김수현 씨(23·전주시 송천동)는 “인권과 성평등 등 다양성을 다루는 여성영화제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자랑스럽게 생각된다”라며 “하지만 마니아층들이 주류인 분위기가 아쉽다. 좀 더 적극적인 홍보와 규모 확장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63회 전라예술제 일환인 '제4회 Jeolla 누벨바그 영화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순창군 순창읍 향토회관과 옆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최무연)가 주최하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가 주관하는 제4회 Jeolla 누벨바그 영화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의 후원으로 열린다. 1일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정우성과 이정재 배우가 축하 화환을 보냈으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제 개막식에는 Jeolla 누벨바그 영화제 나경균 이사장, 임동진 영화배우, 이영란 집행위원장,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정한용 영화배우, 서현석 내마음의 풍금 제작자, 정초신 감독, 백학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10분에 개막작 정재훈 감독의 생일 선물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영화인 토크콘서트, 시상식이 이뤄졌다. 올해 장편대상에 고래와 나 이큰별 감독, 단편 대상에는 생일선물 정재훈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편 최우수상에 문워크 신현규 감독, 단편영화 최우수상은 수능을 치려면의 김선빈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영화 테트리스의 박예소·김민훈 감독이 지역 공모 수상자로 뽑혔으며, 최우수 감독상에 생일선물 정재훈 감독, 최우수 연기상에 생일선물 이효재 배우가 수상했다. 올 영화제에는 약 370편 내외의 장단편, 지역 공모작이 접수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작품 일부가 9월 2일과 3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향토회관에서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를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주 구도심 일대에서 진행한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함께 준비한 ‘전주씨네투어’ 사업은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 관광자원을 접목해 지난해부터 영화×여행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시네필 뿐 아니라 가을 전주 여행을 기대하는 관광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매해 영화제에서 상영된 수상작과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화제작이었던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과 강유가람 감독의 첫 극영화인 <럭키, 아파트>,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분 작품상을 받은 벤러셀, 기욤 카이로 감독의 <다이렉트 액션>을 상영한다.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한 관객과의 대화(GV)와 클래스 등도 진행한다. 영화제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전주에서의 기억을 추억할 계획이다. 행사는 극장이 아닌 전주의 색다른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9월 6일과 7일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된다. 특히 7일에 열리는 행사에는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호스트가 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아티스트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관람한 뒤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를 통해 전주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9월 6일과 7일 2일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로 전주를 여행하는 투어 패키지 ‘영화와 함께 전주 여행’과 전주의 야경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씨네투어×산책’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전주씨네투어×산책은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한옥마을 휴빌리지(어진길 29) 마당에서 만날 수 있어 가을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8월 중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2024 주민시네마스쿨 심화과정 ‘우리동네 시네마’교육 참가자를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주최하는 ‘우리동네 시네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영화·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관심있는 전북도민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영화·영상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과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설, 민담, 식문화, 지역 축제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촬영, 제작까지 진행할 수 있다. 또 주민시네마스쿨 교육기간 중 직접 촬영해 완성한 작품들은 연말에 개최될 '2024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어워드'에 출품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접수는 네이버 폼과 온라인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문화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업담당자(063-903-3369)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극단 하늘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24일 전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극단 하늘의 ‘덕이’(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작품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덕이’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홍자연 배우가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극단 하늘의 ‘덕이’는 1950년 전주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를 모티브로 한다. 혼란의 사회, 헐벗고 굶주린 경제적 상황, 인간적 윤리마저 상실돼 가는 그 시대의 현실을 그려낸 연극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연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고, 긴 토론 끝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로 창의적 사고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이 과정은 한국 연극의 특장점을 고려하는 것뿐 아니라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K-씨어터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전주커뮤니티시네마 ‘무명씨네’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뉴웨이브 영화제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신진‧청년 영화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비경쟁 영화제다. 지역의 청년 영화인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지역 영화 생태계에 계속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뉴웨이브 영화제는 전북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발견하고 지역 영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북지역 작품 공모만 진행한다. 전북 영화인의 범위는 출신, 거주지, 학교, 촬영지 등이 전북과 관련된 사항이면 모두 가능하다. 다만, 관련성을 증빙할 자료가 첨부돼야 한다. 작품 공모 일정은 1일부터 26일까지다.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 공모 조건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이어야 한다. 또한 디지털 상영이 가능한 상영본(DCP)도 제출 가능해야 한다. 출품은 신청폼링크(https://bit.ly/4th-nwff)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한편 제4회 뉴웨이브영화제에서는 공모작 상영 이외에도 그 동안 뉴웨이브영화제에서 배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창작자의 작품을 초청하여 상영하는 초청섹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명씨네([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영화영제 금태경>작품으로 인도의 아르준탈라 국제영화제(이하 AIFF)에서 ‘베스트 인터네셔널상’을 받았다. AIFF는 인도 서벵골주 사우스 24 파라가나스에서 매년 열리는 영화제다. AIFF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작품 속에서 감독은 진정한 영화인의 열정과 무한한 창조성을 아름답게 포착하며, 영화와 깊은 사랑에 빠진 인물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독의 능력은 영감을 주고 마음을 사로잡는다”며 “비전과 스토리텔링 기술은 영화예술에 대한 강력한 찬사다”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역영화인이 제작한 영화가 다른 나라에서 상영되며, 관심을 받은 것과 더불어 수상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지역독립영화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립영화 작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받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지역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특별상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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