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오후 3시 평화와 화해의 인간띠가 전주지역에서도 이어진다.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가 3.1절을 맞아 80여년전 종교인들이 앞장서 화해와 평화를 갈구했던 것처럼 이를 재현하는 인간사슬을 잇는데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종교인협의회(회장 한상렬목사)와 북녁동포돕기전북본부가 앞장서 이에 참여한다.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인간사슬은 판문점-서울-수원-천안-대전을 잇는 평화의 휴먼라인과 목포-광주-전주-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화해의 휴먼라인으로 나뉘어지며 전체적으로는 人(인)을 형상화한다.
전주에서도 이날 오후 3시 전주교에서 한국은행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3㎞의 구간을 인간사슬로 이을 예정이다.
현재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4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인간띠 잇기는 80여년전의 3월 1일처럼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이념과 계층 지역 종교간의 장벽을 허무는 손잡기 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또한 이자리에서는 북녘동포돕기 성금모금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전주코아백화점앞 광장에서 3.1만세운동 81년 계승식을 가진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 세계평화를 갈구했던 3.1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의미를 담은 계승식에서는 독립선언문과 3.1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있을 예정.
한편 이날 북녘동포돕기운동 14개 시·군지역본부도 각 지역별로 3.1만세행진 등 3.1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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