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문을 연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들과 창업희망자들의 경영 및 창업애로 해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개소 1년간 센터를 통해 창업상담 1천4백13건, 경영상담 1천3백88건, 정보상담 2백24건, 자금상담 1천9백22건, 기술상담 5건 등 모두 4천9백52건의 소상공인 애로상담이 이뤄졌다.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은 소상공인들의 업종은 도소매업종이 1천9백14개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종 1천3백73개, 음식업 9백4개, 제조업 4백42개, 건설 2백67개 등이었다.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개소이후 1천4백87건 3백57억7백만원의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해 이중 1천4백75건 3백13억6천5백만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해줄 것을 금융기관에 추천했다.
이가운데 소상공인지원자금 융자지원이 이뤄진 건수와 금액은 전북은행 2백97건 79억4천만원, 국민은행 97건 21억4백만원, 상호신용금고 53건 15억8백만원, 기업은행 14건 4억4천1백만원, 한미은행 4건 8천만원 등 모두 4백65건 1백20억7천3백만원에 달했다.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융자받아 신규 창업한 소상공업체는 모두 7백6개소에 달했으며 2천1백18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자금을 지원받은 기존 소상공업체를 통해서도 2천7백76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송원철(宋垣澈)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올해부터 소상공인지원자금 취급 금융기관에 농협과 하나은행이 추가되고 상환기간도 2년 6개월에서 4년으로 완화되는 등 자금지원 제도가 개선돼 소상공인들의 자금활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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