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박찬문)이 내달 말까지를 저축증강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전북은행측은 2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가족 설명회’ 자리에서 금융시장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매금융시장 선점 만이 살 길 이라는 인식 아래 적극적인 상품 홍보 및 주주전용창구제 도입등 다각도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행장은 “새 천년을 맞이해 전 직원이 새로운 각오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이용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CT 2000 운동’에 나설 것”임을 선포하고 “최근 대우채 95% 환매로 풍부해진 시중의 유동 및 부동자금을 적극 유치해 도내 중소기업 및 가계를 대상으로 원활한 자금지원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은행측은 우선 예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정성이 우수한 우량은행임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내 중심가 등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내 달 7일에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최근 주택금융 확대와 금융겸업주의 도입 등으로 새로이 출시된 ‘주택자금대출’, ‘새 천년 건강부금’, ‘시장금리부 정기예금’등을 적극 홍보해 여·수신 증대를 꾀하는 한편 최근 시행에 들어간 인터넷 뱅킹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3월부터는 일정 수 이상의 은행주식을 보유한 주주를 위한 전용창구를 설치, 신속한 업무처리와 함께 특별 우대서비스를 제공해 주주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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