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가자들이 모두 예쁘고 매력 만점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쁩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미인으로서 모범이 되게 살겠습니다.”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선에 뽑혀 새로운 세계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김용순양(20·전주대 2년 재학)은“큰 상을 타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발표순간까지도 여유를 잃지 않는 침착함을 보였다.
평소 웃는 얼굴에는 자신이 있었다는 김양은 “걸음연습이 가장 힘들었다”며 “바른 자세를 갖는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이었던 김양은 웃음을 머금은 눈과 볼륨있는 몸매로 대회내내 돋보였다.
김치찌개를 가장 잘 만든다는 김양은 적극적이고 리더쉽이 강한 성격으로, 깨끗한 매너와 지적인 미모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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