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 흑단같은 검은머리는 옛 말.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총천연색 머리가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염색은 더이상 흰머리를 가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나이를 초월한 것은 물론이고 남녀구분도 없다.
그러나 염색을 자주하다보면 머릿결이 쉽게 상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윤기를 잃는 것은 물론 탄력도 없어지고 쉽게 끊어지기도 한다.
오순자 헤어뱅크 오순자원장은 “머리색깔이 조금만 달라져도 이미지변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그러나 “염색은 머리카락의 단백질성분을 제거하고 여기에 색을 입히는 것이기때문에 주의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머릿결을 망치기 쉽다”고 조언한다. 염색을 자주 하거나 염색과 퍼머를 함께하는 것도 건강한 머릿결에 해가 된다고.
올바른 헤어컬러링방법과 관리요령을 소개한다.
염색하기 하루나 이틀전에 귀 뒷쪽이나 팔 안쪽에 염색약을 미리 발라 피부변화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염색약을 바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우면 염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염색은 머리를 완전히 말린후 해야 하며 염색약이 피부에 묻지 않도록 이마나 귀뒤, 목덜미에 마사지크림 등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앞머리가 뒷머리보다 염색이 빨리된다. 따라서 염색을 할때는 뒷머리부분부터 염색약을 바르도록 한다. 두피에 가까운 부분 1㎝정도 남기고 염색약을 골고루 바른후 빗으로 잘 빗어 염색제가 골고루 발라지게 한다. 설명서에서 제시한 시간이 지난 후 깨끗이 헹궈낸다.
염색머리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트리트먼트마사지를 정기적으로 하고 모발 영양제인 헤어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하는 요령이다.
모발영양제인 트리트먼트제는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할 뿐 아니라 두피의 상태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로션 크림 팩 타입 등 형태가 다양한데, 1주일에 한번정도는 트리트먼트를 바른후 두피마사지를 해준다. 트리트먼트제를 골고루 바른후 스팀타월을 씌워 10∼15분 정도 지난후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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