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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4회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이정진양

-개인상보다 전북대표 출전이 너무 기뻐요

 

“최우수연기상도 물론 기쁘지만 전북대표로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기쁨입니다”.

 

제4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정진양(18).

 

학교 연극반 ‘다사랑’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연기상 수상보다 오는 10월에 열릴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작품 ‘달래강 달래산’에서 소화마비를 앓고 있는 인수역을 맡아 장애학생의 아픔을 사실적인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양은 중학재학시절에도 연극반에서 활동한 경력배우(?).

 

여름방학내내 더위와 씨름하면서 작품을 준비해준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14년의 전통을 가진 학교 연극반이지만 이 대회에서는 2, 3등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는 이양은 “선배들이 풀지못한 한을 우리 힘으로 풀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달래강 달래산’은 한 도시의 장애자 학생들과 그 주변사람들의 갈등과 조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해와 사랑을 통해 서로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

 

이양은 “다시 작품을 준비해 10월에 열릴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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