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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문화연구원, ‘新흥부전’

- 15일 오후 3시30분 진안문예체육회관

 

(사)금강문화연구원이 무대공연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안군의 후원으로 제작한 ‘新흥부전’이 15일 오후 3시30분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공연된다.

 

도립국악원 예술단 단원들이 대거 참여해 여는 마당창극 ‘신흥부전’(연출 박병도)은 이름 그대로 흥부전을 현대적인 시각과 맛으로 전하는 무대.

 

제38회 진안군민의 날과 마이문화제를 경축하기 위해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형식적으로는 마당극적 요소를 최대한 도입했으며 내용적으로는 현대적 감각과 어법, 새로운 양식을 도입한 무대. 창(唱)으로 불려지는 노래부분도 극적인 구성과 호흡에 맞게 작창(김영자 명창)을 시도해 창극적 성격과 마당극적 성격의 고루 갖추고 있다.

 

놀부 박타는 대목에서부터 시작돼 권선징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은 흥부(박영수), 놀부(민국열), 놀부처(김양춘)등 도립국악원 창극단 식구들이 참여한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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