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이후로 넘겨져 올해 지정추진종목은 ‘종묘제례 및 제례악’
- 판소리 비롯한 5개 종목 2001년 이후 10년동안 신청할 잠정목록으로 선정
유네스코가 소멸위기에 있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문화유산 걸작' 지정제도에 따라 가장 우선적으로 지정작업 추진이 기대됐던 판소리가 2001년 이후 신청 지정 종목으로 넘겨졌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문화재 심의위원회를 거쳐 2001년 이후 10년동안 신청할 잠정목록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제13호 강릉단오제, 제96호 옹기장, 제39호 처용무, 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 등 5종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첫번째로 지정신청이 추진되는 종목은 ‘종묘제례 및 제례악’. 문화재청은 지난 8월 문화재위원회를 갖고 2001년 걸작 신청후보로 ‘종묘제례악 및 제례악’을 이미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초 올해부터 지정신청 종목의 강력한 후보로 부각됐던 판소리는 아쉽게도 내년 이후부터나 신청작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한편 문화재청은 2001년 이후 신청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판소리 등 5종목과 2001년도 걸작 신청후보로 이미 선정한 '종묘제례 및 제례악' 종목은 올해 12월 중순까지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제출하며 유네스코는 전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여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내년 5월에 첫 번째 '인류구전 및 무형문화유산 걸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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