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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익산오픈골프 우승 김창민

“11년전 아마추어때 67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우승했던 익산컨트리클럽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니 너무 기쁩니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00 익산오픈 골프대회’에서 프로데뷔 5년만에 첫우승을 차지한 김창민 프로(30·청담 스포피아)는 “굉장히 얼떨떨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브와 롱아이언은 잘 안되고 숏게임이 잘 붙어줘 우승했다”고 설명하는 김창민은 “올해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서게 돼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등 그동안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그는 “1년동안 체계적으로 몸관리를 해준 씨웍스 골프 크리닉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겨준 익산컨트리클럽에 대해 “코스가 넓고 짧아 아주 편한 코스였다”고 말하는 김창민은 “1백m안에서 찬스를 많이 잡았다”며 “마지막날 어프로치샷 두개가 들어가주는등 행운도 따랐지만 4라운드동안 5∼6개의 버디찬스를 놓쳐 아쉽다”고 말했다.

 

1m80㎝, 80㎏의 체격에 초등학교 6학년때인 1982년 골프를 시작했다. 85년 상비군을 거쳐 87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때 주장으로 활약하고 96년 프로에 입문했다.

 

지난해 상금순위 37위(4백54만6천원), 올해 상금순위는 익산오픈 전까지 27위(3천2백36만여원).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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