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위라는 전북체육의 위상에 걸맞게 새로운 마음으로 전북수영을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일 대의원총회에서 2004년까지 임기 4년의 전북수영연맹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김병래 남광건설 대표이사(49)는 “무엇보다 꿈나무와 신인선수 발굴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7년만인 지난 98년에 부활돼 올해 선수층이 얇아서 개최되지 않았던 교육감배 대회를 내년에는 반드시 개최하겠다”며 “이 대회를 통해 선수가 발굴되고 3∼4년후에는 경기력의 향상까지 기대되므로 도교육청 도체육회 연맹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팀을 최대한 지원하면서 시·군에 있는 수영장을 중심으로 팀을 창단해 저변을 확대시키겠다”는 김회장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같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회장을 맡아 전북수영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나 ‘장기집권 아니냐’는 질문에 “어떤 경기단체보다 모범적으로 연맹을 이끌고 훌륭한 인물이 나선다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부인 김옥순씨(49)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고 취미인 바둑이 아마추어 2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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