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세금이 한 푼도 새나가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57회 남원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종술 시의원(44 송동면)은 “2천억원에 이르는 새해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소모성 경상비 줄이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원시의 새 해 예산안을 살펴보면 정작 중요한 사업예산은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소모성 경상경비는 대폭 늘었다”며 “이는 시의 예산 편성이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강조했다.
2001년도 남원시 예산은 경상 경비의 경우 17%가 증가됐으나 사업비는 0.8% 오르는 데 그쳤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집행부 예산에 불요불급한 소모성 예산이 상당히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가려내기 위해 어느 해보다 강도높은 예산 심의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시민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 예산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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