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에서 결혼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여성, 한글교육 등 사회교육 원해
-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한글이해하지 못해 생활 불편
전주남성과 결혼한 외국여성의 10명중 6명은 조선족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대부분 결혼생활 5년미만의 새내기이며, 따라서 한국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도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한글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생활의 불편함이라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사람들의 불친절함과 외로움,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도 한국여성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가 전주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생활은 비교적 빠듯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생활이 중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을 하는 경우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육에 참여해 봤다는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교육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돌봐야 할 가족이 많다거나 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이 싫어서, 또 시부모나 가족이 사회생활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교육에 참여했던 여성들은 내용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생활적응을 위한 사회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한글교육으로 밝혀졌다. 또 가족관계 증진 등 생활문화교육, 직업기술교육, 건강교육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앞으로 이들의 한글교육과 문화적응교육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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