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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장재식 남원부시장

“문화관광의 도시, 남원에서 일하게 돼 영광입니다. 시의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장재식(46) 남원 부시장은 “첫 지방근무여서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설레인다”면서 “도청 근무 경험을 살려 남원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행정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처리돼야 한다”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를 항상 잃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시장은 이어 “최진영 시장의 시 발전을 위한 열정을 잘 알고 있다”며 “오케스트라 단원의 심정으로 최 시장을 보필, 남원이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시장은 또 “21세기는 정보화시대로 공직자의 인식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며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정보화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부시장은 “오랜 기간 전북도의 예산담당관으로 근무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남원시 예산을 알뜰하게 꾸려나가고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 고향인 신임 장 부시장은 육사를 졸업하고 83년 전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기획과 예산 분야를 두루 거쳤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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