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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균호 신임 고창축협장



 

“구제역 등 전염병과 수입 개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축산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고창축협 조합장에 취임한 오균호씨(55)는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에 당선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재임기간 동안 대외 경쟁력을 갖춘 신뢰받는 조합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임 오조합장은 이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금압박을 해소하고 경영합리화를 위해 축산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납득하고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개적인 조합운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조합장은 20년 넘게 축산업에 전념한 경험을 되살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지역 가축시장 활성화와 가축개량사업 강화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축산기반 확충에 조합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것.

 

오조합장은 또 “현장중심의 기술지도 및 교육은 물론 섬유질사료 공급을 더욱 활성화, 생산비 절감과 육질개선를 도모하겠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월말 실시된 제16대 조합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오조합장은 건국대 농축개발대학원을 수료했고 고창축협 감사와 이사, 고창양돈협회장을 역임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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