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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홍득표 남원전화국장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홍득표(48) 한국통신 남원전화국장은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국장은 “남원과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 등 6개 시군을 총괄해야 해 고객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대표위원과 온라인 등 다양한 대화창구를 개설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홍 국장은 특히 “21세기는 정보통신의 시대로 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면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산간 오지가 많은 관내의 정보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활동 및 지역주민 인터넷 교육을 일차적 과제로 제시했다.

 

전주가 고향이며 한남대 전자계산학과와 전북대 산업대학원 산업기술학과를 마치고 전북사업본부 설계부장과 고객서비스부장, 데이터통신국장 및 마케팅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명숙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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