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지은으로 기대를 모으며 MVP에 오른 박주희양(15·남성여고1)은 “퍼팅이 맘대로 안돼 경기가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언니(박주미 세미프로)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채를 잡은 박양은 이미 중학생때부터 실력을 뽐내온 선수. 중3때인 지난해 파맥스배 중고골프대회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제치고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3월 열린 제3회 제주도지사배 및 아·태 주니어골프대회 선발전에서도 종합우승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힌 박양은 프로입문을 위해 상비군 자격을 반납했으나 올해부터 프로테스트에 나이제한(만17세이상)이 생겨 프로입문의 꿈을 늦췄다.
드라이버 비거리 2백20여미터의 장타자이지만 퍼팅 불안이 약점. “얼굴도 예쁘고 골프도 잘하는 박지은 언니를 좋아한다”는 박양은 “일본과 미국 골프무대를 주름잡고 싶다”는 다부진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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