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창단이래 전국대회에서 첫 4강진출이라는 쾌거에 선수들이 고무돼 있어 내친김에 우승도 넘보고 있다”
완주중은 지난 4월 천안오륜기대회 본선 16강진출이 최고성적으로 우승권에 다소 거리가 있는 팀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연이은 강팀을 물리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팀이다.
완주중 정경구감독은 “한게임씩 치르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좋은 경기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외의 선전에 선수들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의욕찬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경구감독은 “22일 전주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겨룬 경기 남수원중은 전국소년체전 경기대표로 올해 열린 춘계 중고연맹전과 무학기대회 준우승팀으로 화려한 전적을 과시했던 팀이다”며 “이날 4대 2로 대파한 것은 8강전 승리는 기량보다는 선수들의 정신력으로 일궈낸 것”이라며 애써 겸손을 잃지 않았다.
또한 정경구감독은 “도내에서 열리는 금석배대회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이 상위입상보다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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