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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극권의 고수 이동호박사



 

태극권의 내가고수 이동호박사(전주 이동호내과원장)가 세계적인 고수들을 이끌고 진안에 왔다.최근 중국에서 열린 세계 태극권대회서 2위에 오른바 있는 이박사와 얘기를 나눠봤다.


 

△이번 태극권학회 이사회를 진안에서 연 의미는.


 

- 지난 5월 학회를 창립한 이후 첫 모임을 진안에서 개최한 이유는 진안군이 마이산에 세계적인 기관광 수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다 전북지역 홍보를 위해 조금 무리해서 내려왔다.


 

△한시간동안 시연한 태극권에 관중들이 열광했는데.


 

- 영화에서 봐온 이연걸이나 이소룡 못지않은 고수 20여명을 특별 초청해 한판 벌였다. 무술로 한정하는 것보다 심신수양의 도 개념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태극권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는데 태극권은 어떤 운동인가.


 

- 동양사상의 중심사상인 태극이론을 모태로 정신과 육체를 수련하는 운동이다. 9월에 개최할 학술대회에서는 철학적, 의학적,미학적, 기공학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현재 태극권의 현황은.


 

- 중국은 물론, 일본에 1천2백여만명이 수련하고 있고 한국에도 5만여명의 수련자들이 있다. 북경올림픽에 예비종목으로 선정돼 있고 아시안게임에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심신수련으로서는 최고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데.


 

- 국내 각 대학에서 전공하거나 깊이 수련하는 고수들이 산재해 있다. 사회체육으로 활성화하기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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