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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부 우승팀 전주시청


40세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부에서 전주시청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매 대회때마다 출전을 해 온 전주시청은 3회와 9회때 1부에서 두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1·2부를 통틀어 우승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

 

“전통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쁩니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는 김완주 시장님과 전희재 부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2부팀을 이끌고 출전한 전주시청 임병용 단장은 “직장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꾸준한 연습과 윗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4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주말과 휴일마다 틈틈히 짬을 내 기량을 쌓았다는 전주시청 팀은 특히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증진한 것은 물론 회원끼리 평소 하기 곤란한 대화도 이 시간에 격의 없이 나눌 수 있어 상하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도 그만이다”고 말한다. 전주시청 팀은 또 전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월례대회를 갖고 회원끼리 애로사항을 주고 받으면서 작업능률 향상과 활력소를 찾고 있다. “내년 대회때는 1부와 2부에서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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