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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 전국국악대제전 9일..



국악 기대주를 길러내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완산 전국 국악대제전이 올해도 귀명창 곁을 찾는다.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김판철)이 주최하는 제6회 완산 전국 국악 대제전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주덕진예술회관과 도립국악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다섯바탕과 기악부문(대금 아쟁 거문고 가야금 해금 피리 산조)으로 나눠 치러지며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등부)경연을 통해 국악유망주를 가린다.

 

일반부 판소리 장원에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악부문 대상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각부문 판소리명창 특별상에는 동리신재효상이 주어진다.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장을 맡고 있는 조소녀명창은 “민간주도로 행사를 치르다보니 경제적으로나 운영면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전북국악의 내일을 짊어질 국악꿈나무를 키워내는 이 대회를 명실공히 국악유망주 발굴의 권위있는 자리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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