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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로나온 책



*그 여름의 풍향계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를 지내고 있는 백시종씨가 펴낸 소설집. (문학수첩)

 

‘하리케인’‘이과수’‘그 여름의 풍향계’‘아버지의 어깨’‘검문’‘산불’‘불타는 유정’‘사카르 양’등 소설 8편이 실렸다.

 

문학평론가 임헌영씨(중앙대 교수)는 백씨의 작품을 “요즘 읽기 싫은 소설에 재미가 무엇인가를, 우리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어디를 표류하고 있는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평했다.

 

 

*나에게 중요한 것

 

남정길 교수(전북대 명예교수)가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신에게 되물으며 발간한 책. (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출판사)

 

저자가 교수로서 대학강단에서 사용한 강의내용과 목사로서 교회에서 사용한 설교 내용, 책을 읽고 모은 참고자료, 그리고 70년 넘는 삶의 과정에서 얻어진 체험들이 담겨있다.

 

 

*향촌문학 제12집

 

시조시인들의 모임인 향촌문학회가 발간한 동인지.

 

김창현 박병순 조근호 등 초대작가 시조 10편과 아흔을 넘긴 작촌 조병희 선생의 식지 않은 창작열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 후원으로 열린 제6회 시조백일장에서 입선한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도 실렸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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