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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아트마켓에 웬 대학 홍보관?



소리축제 본 행사장인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앞 아트마켓 부스에는 축제개막일부터 특정대학 홍보관이 설치 운영돼 이곳을 지나는 관람객들이 한결같이 의아한 표정.

 

주최측이 축제기간 운영키로 한 아트마켓 부스는 문화예술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으로 도내외 악기점과 한지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나 도내 특정대학이 유일하게 부스를 차지하고 있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증폭.

 

소리문화의 전당을 찾은 한 대학관계자는 “소리축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대학홍보관이 무슨 영문으로 아트마켓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도내 대학간 공정한 공모절차를 거쳐 특정대학이 부스를 배정받았는지 아리송하다”고 의문을 제기.

 

                                                                       /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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