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의 작가 고(故) 최명희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전북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01 최명희 청년문학상’대학부 소설 부문에 손홍규씨(동국대 국문 4년)의 ‘여름 밤’이 당선됐다. 대학부 시 부문에서는 김인득씨(전북대 국문 4년)의 ‘비단길을 찾아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고등부 소설 부문에는 윤길준군(군산중앙고)의 ‘밀려온 파도’가, 시 부문에서는 김혜화양(전남 보성여고)의 ‘가을’이 각각 당선작으로 뽑혔다.
전북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명희 청년문학상’공모에는 모두 2백95명이 1천36편의 소설과 시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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