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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모저모

 

 

 

 



전북대 원광대 참여 중국학생들 관심
북경 국제유학박람회 도내대학 부스 '성황'

 

전북대와 원광대가 참여,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유학박람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23일 전북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정부 주최로 26개국 1백60여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국내 16개대학 부스에는 하루 1만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몰려 대학과 유학정보 수집에 열을 올렸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유학박람회에도 도내에서 전북대와 원광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 길림성 장춘(長春)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 참가했던 전북대는 북경·상해 박람회에 이어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 뉴델리·일본 고베등지서 잇따라 열리는 유학박람회에도 모두 참가, 외국인 학생 끌어안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정부 유학정책의 중심이 ‘받아들이는 유학’으로 옮겨감에 따라 우수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도내 각 대학이 해외로 눈을 돌려 외국학생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또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 대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도 외국학생 모시기에 명분을 더해주고 있다.

 

외국학생 유치에 나선 도내 대학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중국은 대학정원에 비해 진학 희망자가 넘쳐 유학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이중 우리나라로 오는 학생수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우석대 재학생 설문
복수전공제 '만족' 학부제 '찬반 팽팽' 

 

 

 

 

우석대 학생들은 전공선택의 폭을 넓힌 복수전공제와 부전공제 실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모집단위 광역화로 설명되는 학부제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본부측이 지난달 자체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재학생 1천9백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복수전공제및 부전공제 실시에 대해서는 전체 54.7%의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보통’이라는 응답이 29.9%를 차지했으며 ‘필요없다’는 견해는 15.4%에 불과했다.

 

지난 1999년부터 본격 실시된 학부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2%만이 ‘보통’또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이 제도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학생들은 대학생활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생활영역으로 전공공부를 꼽았으며 고민사항으로는 학자금마련과 진로문제를 들었다.

 

전주공업대학 '광단국장치' 개통식

 

 

 

 

전주공업대학은 23일 오전 전주통신망운용국으로부터 2억원상당의 광단국장치를 기증받아 교내 제2공학관 광단국 실습실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대학측이 기증받은 광단국장치(FT5)는 광섬유를 전송매체로 전화국간 중계망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치로 7백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정보통신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이 대학은 전화국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FT5광단국 장치를 실습장비로 기증받아 IT(정보기술)분야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국고교 백일장대회
전북대 국어국문과 개최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는 다음달 10일 각 학교장및 국어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고교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부문은 운문(시)과 산문으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심사위원은 국내의 저명한 문인들과 국어국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되며, 대상 2명과 우수상 4명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이 대학 수시모집 ‘문학특기자 분야’에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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