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문화관광부가 특색있는 지역 세시풍속과 민속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전국 18개 지역 민속행사 가운데 도내에서는 삼동굿놀이와 위도 띠뱃놀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원시와 부안군은 내년도 문화관광부로부터 일정액의 축제 지원예산을 받게 된다.
남원시 보절면 괴량리에서 매년 음력 7월 백중날에 행해지는 삼동굿놀이는 고향마을을 번성케 하는 과정을 표현한 굿놀이로 지난 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53년부터 개최된 위도 띠뱃놀이는 섬지역인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빌기 위해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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