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지휘 구천)이 세밑을 앞두고 모차르트의 아름답고 경쾌한 오페라를 선사한다.
가족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요술피리’(연출 최덕식)가 30일(오후 7시30분)과 다음달 1일(오후 4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세트, 개성있는 성악가들의 주옥같은 아리아가 어우러져 동화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명호씨가 해설을 곁들여 가족단위 관객들이 부담없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의 사랑이야기를 경쾌하고 우아하게 그려낸 이번 작품은 파미나역에 송주희와 강실이씨가 타미노역은 이영수·박준현시가 더블 캐스팅됐다. 밤의 여왕은 김영지·최수영씨가 맡는다.
연출을 맡은 광주대 최덕식교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개관기념오페라 등 50차례의 오페라 주역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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