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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음반



-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베스트 FIVE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국내에선 첫선을 보인 영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환영받는 사교클럽)은 영화뿐만 아니라 쿠바음악 열풍을 몰아치게한 주인공이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국내에서만 10만장, 세계적으로 6백만장 이상이 팔렸을 만큼 사상 유례는 쿠바음악의 열풍을 말해주고 있다.

 

영화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실제 주인공들이자 쿠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브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모든 것이 담긴 음반이 출시됐다.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베스트 FIVE’(스플래쉬).

 

콤파이 세군도(95·기타/보컬)를 비롯해 이브라힘 페레(74·보컬), 루벤 곤잘레스(82·피아노), 오마라 포르투온도(71·보컬), 엘리아데스 오초아(65·기타) 등이 빚어낸 ‘아프로쿠반재즈’(Afro-Cuban)의 진수를 5장의 CD에 담은 것. 국내에서도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CHAN CHAN’‘스무살’에서부터 이들이 연주한 주옥같은 명곡 82곡이 수록돼 있다.

 

 

 

-클래식영화음악 편집음반 ‘미소’

 

영화음악은 앨범챠트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힌지 오래다.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은 아무래도 감흥의 무게를 더해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음반전문레이블 스플래쉬는 영화음악에 쓰인 클래식음악들을 한데 모아 클래식음악의 감동과 영화의 색다른 감흥까지 선사한다.

 

컴필레이션(편집)음반 ‘미소’. CD 11장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최근 개봉한 국내영화 수록곡은 물론 헐리웃영화 및 유럽영화에 쓰인 클래식곡들을 한데 모았다.

 

영화 ‘흑수선’에 쓰인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비롯해 ‘엽기적인 그녀’에 쓰인 파헬벨의 ‘캐논’, ‘주유소습격사건’의 ‘사계 중 봄’, ‘Diva’의 카탈리니의 ‘난 멀리 떠나야해’, ‘파리넬리’에서의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 모두 1백27곡이 수록돼 있다.

 

음반의 커버모델은 ‘공동경비구역JSA’와 ‘킬러들의 수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배우 신하균씨가 맡았다. 영화음악팬은 물론 클래식음악을 막연히 어렵게 느끼는 클래식입문자들에게 더없는 음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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