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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도 시립합창단 생긴다



김제에도 시립합창단이 창단된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창단하는 김제시립합창단은  전공자를 중심으로 단원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순수전문합창단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는 도내 시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립합창단을 두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이번 창단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도내 각 지역의 경우, 군산이 지난 83년 첫 시립합창단을 창단했고, 전주와 남원이 84년, 정읍이 85년, 익산이 96년에 50명에서 60명 안팎의 규모로 창단돼 운영중에 있다.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진안이 지난 96년부터 50명 규모의 합창단을 운영중이다.

 

김제시는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시를 대표할수 있는 합창단을 창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올 본예산에 3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합창단 38명등 총 40명 규모의 합창단을 늦어도 오는 5월말까지 창단,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재정적 기반이 확충되기까지 비상근 단원으로 합창단을 운영하고 추경때 부족예산을 확보, 점차적으로 운영기반을 갖추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말까지 음악에 전문지식이 있는 5명이내의 전형위원을 선발, 단원선발의 전형심사를 관장토록 하는 한편, 관계공무원, 지역예술인등 7명이내로 운영위를 구성, 합창단의 기본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원모집은 4월중에 실시할 예정. 특히 단원 자격을 도내지역으로 확대해 각 대학 음악전공자들을 최대한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순호 시 문화관광담당은 “김제시립 합창단이 창단되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것”이라면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합창단을 발족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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