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서 전문연주단으로.’
아마추어 연주단으로 지난 6년동안 꾸준히 활동해온 전주심포니에타가 전문연주단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로 거듭난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도내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음악전공자들을 위주로 단원을 구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
지휘자 강진학씨(41)를 중심으로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연주자 19명이 창단멤버.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강씨는 비올라 연주자로 현재 원광대와 기독음대, 기전여자대학, 예원중 등에 출강하고 있다. 대학원 공부와 학교강사, 연주 등 각 분야의 활동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악장 원세윤씨(바이올린)와 첼로 수석 신현양씨 등의 참여도 돋보인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연주회 외에도 환경연주회, 소외계층을 찾아 나서는 방문연주회, 공단 근로자와 근로가족을 위한 위로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려나갈 계획. 지휘자 강씨는 “음악으로 사회봉사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클래식의 저변확대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힘찬 첫 출발을 알리는 창단연주회는 21일 저녁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글룩의 ‘심포니에’와 칼 스타미츠의 ‘플롯협주곡’, 그리고 모짜르트의 세레나데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플룻 연주자 정석구씨(광주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이 협연자로 나와 하모니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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