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전공이나 어학서적을 제외하고 한달에 읽는 책은 과연 몇권이나 될까?
우석대가 최근 1주일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중 2명은 한달독서량이 1권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이 대학 학생 9백95명중 3백6명(31%)이 한달에 한권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답했으며 1백58명(16%)은 ‘2∼3권’이라고 밝혔다.
또 1백80명(18%)이 ‘4권이상’이라고 응답한 반면, ‘한권도 안읽는다’고 답한 학생도 3백51명에 달했다.
이와함께 우석대가 ‘대학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의미’에 관해 실시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1천3백75명의 69.5%인 9백56명이 ‘매우 중요하다’ 또는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비해 ‘별 상관이 없다’며 대학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학생은 전체의 7%인 1백명에 불과했다.
- 전주대-美 프레스노대학 온라인 강좌 개설
전주대가 지난해말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프레스노(Fresno)대학과 공동으로 온라인 강좌를 개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올 1학기부터 언어학개론과 기본마케팅·수학의 이해 등 3개 온라인강좌를 개설하여 시범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프레스노 대학 관계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 수강 신청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강좌를 신청한 47명의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재택수업 시대를 예고했다.
이 강좌는 처음 2주간 전주대교수가 기초지식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12주간은 온라인을 통해 원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마지막 2주간은 프레스노 대학 교수가 직접 전주대를 방문, 마무리강의와 함께 실력평가가 이뤄진다.
전주대는 이번 학기 학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프레스노 대학이 이미 개설해놓은 5백여개의 전용강좌에 맞춰 온라인 강좌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 전북대 평생교육원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모집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전문직 퇴직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 활동은 퇴직자 인적자원 활용과 평생교육·자원봉사가 연계된 모델로 55세이상의 전문직 퇴직자로 구성되며,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고 각 시·도교육청및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 신청서는 전북평생교육정보센터(전북대 평생교육원)및 각 시·군지역 평생학습관에서 교부·접수한다.
이번에 선발된 봉사단은 2주간의 전문교육을 받은 후 오는 5월부터 유치원 특기교사와 학교내 상담교사·등교길 교통지도·예절교육·의료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교육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북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는 도내 평생교육 관련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6일오후 ‘2002년 전북지역평생교육 관계자 및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 전주기전여자대학 도서관 명칭공모
전주기전여자대학이 도서관 증축공사를 완공, 다음달 1일오후 개관식을 갖는다.
교내 중심위치에 최신시설로 새롭게 문을 여는 도서관은 약 6만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일반자료 열람실, 2층은 참고자료열람실 및 전자정보실, 3층에는 자유열람실이 마련돼 있다.
대학측은 도서관 증축개관에 맞춰 재학생 및 졸업생과 17세이상의 전국 일반여성들을 대상으로 그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여성전용도서관으로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어야 하며 응모기간은 27일까지다.
이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당선작 제출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참가자중 매 1백번째 응모자에게도 문화상품권의 행운이 주어진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