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승리의 함성을 분출했던 전주 덕진공원이 이번엔 독립영화세상으로 바뀐다.
6일부터 8일까지 덕진공원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독립영화, 전주를 만나다’. 전주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월드컵문화행사집행위와 좋은미디어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독립영화의 재미와 자유스러움을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작지만 소중한 미니영화제(?)다.
최근 독립 단편영화의 제작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전주에서의 독립영화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영화제작자와 관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독립영화 협회가 준비한 영화는 모두 25편. 전주를 비롯한 전국의 단편영화 제작자들이 만든 작품들은 10여분의 짧은 러닝타임에 담긴 재기발랄한 영화적 상상력과 어색한 샷이지만 강렬한 사회성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8시와 9시 30분 두차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82-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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