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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는 3일 사소한 말다툼 끝에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남자를 목졸라 숨지게한 이모씨(43·군산시 송풍동·노동)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월 새벽 2시께 군산시 송풍동 자신의 집에서 김모씨(42)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2년전 가출한 당신의 아내와 3∼4차례 놀아난 적이 있었다”고 놀리자 이에 격분, 목졸라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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