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유순)가 개최한 제3회 전북여성영화제가 3일간의 여성영화 향연을 벌인 전북여성영화제가 4일 오후 7시30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주제 아래 개최된 여성영화제는 지난 2일 개막작 ‘제비꽃향기’(감독 마리사 시스타츠)를 시작으로 여성감독에 의해 여성주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을 담아낸 13편의 국내외 장·단편 영화가 상영됐다.
한편 지난 2000년 2회 영화제에 이어 두번 째를 맞는 단편영화경선부문에서 근영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주양(17)이 감독한 ‘Age 19 1/2’이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하는 대로’(연출 강지이), 장려상은 ‘홍성례씨의 열세번째 아이’(연출 노은희)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름에 빠진 물’(연출 이지숙), ‘박스 안의 소년’(연출 김민경) 2편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선에는 도내에서 모두 14개팀 17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Age 19 1/2’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등학생 감독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작품의 구성 완성도가 높은데다 촬영과 편집 등 영상기법도 뛰어나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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