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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아낸 전북의 산과 들, 박주현 사진전

 

 

우리 산수를 화폭에 담아온 한국화가 박주현씨(44·한민서화회 부회장)의 두번째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86년 10월 첫 개인전에 이은 16년만의 화단나들이다.

 

‘겨울 산하전’ ‘전북의 자연전’ 등 여러 초대전과 단체전을 통해 전북 구석구석의 풍광을 작품으로 표현했던 그는 근작 산수화 50여점을 선보인다.

 

섬세하면서도 유연한 운필로 살아난 구이 운암 상관 모악산 위봉산 대둔산 무주구천동 등 도내 산과 들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첫 개인전이후 여러차례 작품전시를 시도했지만 집안사정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풍경 스케치를 다니며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게 돼 떨리면서도 기쁩니다.”

 

현장에서 직접 붓을 들어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그는 앞으로 마음 흡족한 산수화를 그릴때까지 그림그리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정 방의걸씨로부터 사군자를 사사,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고인이 된 박천 나상목 선생에게 산수화를 공부했으며 한국미술문화 대상전 금상과 일본 동경 국제아시아전 대상을 수상했다. 창암 이삼만선생 추모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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