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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신예 어울린 판소리 5바탕, 도립국악원 판소리연창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지도자 송재영)이 제36회 정기공연 ‘판소리 연창’무대를 1일과 8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연다.

 

판소리 연창은 창극단원 모두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판소리 다섯바탕 가운데 가장 자신있는 한대목씩 열창하는 자리. 판소리 보존과 계승을 위해 열정을 쏟아온 단원 25명이 수많은 행사와 공연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각종 판소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명창 반열에 오른 소리꾼부터 득음을 위해 소리연마에 여념없는 젊은 소리꾼까지 다양하게 포진한 단원들의 소리세계는 물론 판소리 5바탕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1일에는 차복순 김광오 최현주 김양춘 유인숙 김경호 김공주 김경태 최삼순 유재준 김춘숙 고양곤 김형태씨가 나와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과 ‘춘향가 중 이별대목’ ‘적벽가 중 군사점고 대목’등을 부른다. 조용복(국립민속국악원 단원) 정준호(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원)씨가 북채를 잡는다.

 

8일에는 이연정 배옥진 김성렬 장문희 최경희 이태영 임청현 문명숙 민국렬 박영순 김세미 송재영씨가 ‘심청가 중 모녀상봉 대목’ ‘흥보가 중 흥보가 놀부에게 매맞는 대목’ ‘춘향가 중 옥중가’등을 선보인다. 이상호(도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임현빈(남원시립국악단원)씨가 고수로 나온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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