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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 전통공예 전국공모전 대상 한현주씨

 

 

전북 전통공예인협회(회장 김종한)와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상준)이 주최하는 제7회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공모전에서 한지공예 ‘약장’을 출품한 한현주씨(32·서울시 미아5동 561-2 성우@ 102동 704호)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씨의 작품은 자칫 딱딱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휩싸일 수 있는 약장을 창조적으로 계승, 자연스러운 배접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한씨는 “전통에 현대적인 색깔을 조화시키려는 공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한지공예의 전통을 이어가는 작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복한 심사위원장(이천 한청요 대표)은 “한켠으로 밀려나는 전통을 지키려는 작가들의 숨은 노력을 읽을 수 있었다”라며 “다만 몇몇 작품들이 마무리를 꼼꼼이 처리하는 기본이 부족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66점이 출품된 이전 공모전에서 김한섭씨의 ‘향수병’이 금상을, 최병용씨의 ‘국악기 세트’와 박광철씨의 ‘우리는’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 3명, 특별상 5명, 특선 14명이 선정됐다.

 

입상 입선작품은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대상 : 한현주

 

금상 : 김한섭

 

은상 : 최병용 박광철

 

동상 : 왕인례 오효정 김숙자

 

특별상 : 유현미 김명옥 소미선 한미영 한병우

 

특선 : 이강연 류춘봉 박순엽 이제휴 김지수 박성애 정애자 박인권 김길신 김영옥 주용 김경임 백민영 이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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