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전주시립극단을 떠난 연극인 최경식씨(38)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위탁 운영하는 예문학원 공연기획과장으로 임명됐다.
연극배우이자 마임이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최씨는 지난해 전국연극제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문학원측은 최씨가 지역 예술인이나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원활하게 하면서 지역의 예술 창작작업을 긴밀하게 이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단 황토에서 연극을 시작, 1995년 시립극단 단무장으로 입단했던 최씨는 3년전 배우로 복귀해 생활해 오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표를 냈다.
최씨는 “소리전당의 공연기획과장으로서의 역할과는 별개로 그동안 추진해온 창작마임개발과 올 10월에 개최할 전주마임축제은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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