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교장 2명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이윤상(60·전주 한들초교) 한상기(58·전주 삼천남초교) 교장이 계간 종합문예지 '문예운동'에 천료됐다. 이 교장은 '천생연부'과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로, 한 교장은 '어머님의 미소'와 '식도락 여행 5계명'으로 추천됐다.
이 교장은 전북 초등국악교과연구회장과 초등국어교육학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94년부터 우리고장 문화유적·논설문 쓰기 지도방법·독서지도 방법 등 10여권을 저서를 공동으로 펴냈다.
한 교장은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에서 만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작품 '어머니의 미소'는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아들의 효심과 성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 교장은 3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효 앙양 작품공모전에 당선, 수필부문 '효행교육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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