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노동조합이 아닌, 도립국악원이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전개하는데 필요하고 보탬이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
도립국악원 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국열씨(35·창극단)는 국악원이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국악을 향유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민 위원장은 공석으로 남아 있는 3개 예술단장을 새롭게 선임하는 문제와 단원 복지향상 도모가 조합의 현안이라고 말했다. 또 소리전당 명인홀을 십분 활용, 금요상설무대의 공연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나 국악원 집행부와 대립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대화로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그는 또 지역 예술인들의 힘을 결집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예술인 산별노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한 민 위원장은 98년부터 도립국악원에서 활동했으며 이일주 은희진 김일구 명창을 사사했다.
도립국악원 노조 새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민국열 △부위원장:박지중 △사무국장=임청현 △정책실장:유학식 △총무부:배옥진 이유미 △조직부:양윤석 안은정 △교선부:백인숙 박지야 △대외협력:고양곤 배진숙 △정보통신:심홍섭 고은현 △회계감사:위은영 이윤경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