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무용학과(학과장 김원) 교수들과 학생들이 하나된 몸짓으로 의기투합하는 창작무대가 마련된다.
16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열리는 전북대 예술대학 무용학과의 '표현 2003'. 지난 87년 무용학과 설립 이후 해마다 이어오던 정기발표회로, 지난 4년 동안 끊겼던 맥을 이어내는 자리다. 올해로 열두번째.
이혜희 교수가 총연출을 맡은 이날 무대에는 모두 4개 작품이 오른다. 한국무용 '선유락'(안무 문정근)을 비롯해 발레 '인어 이야기'(안무 손윤숙), 현대무용 '바람의 소리'(안무 김원) '타인들은 그림자'(안무 이경호) 등 교수진이 직접 안무하고 학생들이 몸짓으로 표현하는 작품들이다.
김원 교수는 "4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교수와 학생 모두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만든 무대”라며 "무용 교육의 연장이자 아름다운 창작춤을 통해 전북 무용의 앞날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7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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