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마고21 대표(김제)가 제작한 극장용 창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이달 20일부터 서울·부산·전북 등 전국 40개 시·도 및 시·군지역 공공 공연장에서 한달여 동안 재개봉된다.
재개봉은 최근 문화관광부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추천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교육부에 보냄에 따라 이뤄졌다.
동화작가 정채봉씨의 원작을 바탕으로 성백엽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설악산 오세암의 설화를 소재로 삼은 것으로, 엄마 찾아 길을 나선 다섯살 아이 '길손이'가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불한다는 내용.
지난 2001년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과 영상진흥위원회의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작이기도 하며, 영부인 권양숙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사회에서 평론가들로부터 '근래 보기드문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1일 개봉후 관객이 적어 1주일만에 조기 종영됐으나, 네티즌들의 강력한 요구와 동호인들의 서명운동 등으로 관심을 끌면서 지난달에 재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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