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을 국악칸타타로 만납니다.
전북일보사가 전주시립국악단과 함께 마련한 2003송년음악회입니다.
소리의 고장 전주와 남원을 배경으로 매안이씨 가문 3대(청암부인·율촌댁·효원) 종부의 삶을 그린 고 최명희의 대하소설을 음악극으로 연출한 국악칸타타‘혼불’. 지난해 전주월드컵기간 초연돼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2002전주세계소리축제와 전국문화기반시설관리자 대회 등 일곱차례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을 만나왔습니다.
문학으로 만났던 혼불을 음악으로 만나는 감동은 장엄합니다.
국악칸타타의 독특한 양식이 빚어내는 감흥은 송년의 쓸쓸함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입니다.
박영순 소주호 유하영 조용안 방수미 등 젊은 소리꾼들이 출연, 판소리의 미래를 보여줄 이 음악회에는 전주시립합창단과 판소리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무료로 초대하는 이 음악회에서 가족 사랑과 행복을 나누십시오.
초대권은 전주 한옥마을의 각 문화시설과 문화의집·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일시: 12월 30일 오후 7시
●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주최: 전주시·전북일보
● 주관: 전주시립국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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