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회장 정희수)가 수상하는 제4회 전북시인상(회장 정희수)에 시인 송희씨(47)가 선정됐다.
전주 출생으로 96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송씨는 지난해 첫 시집 '탱자나무 가시로 묻다'을 펴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중인 향토시인 중 시 창작성과 문학성이 높은 시인을 발굴·시상하고 있는 전북시인상은 송씨 특유의 언어의 조탁성과 이미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북시인협회 이사로 활동중.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민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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