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명 화가들이 병원 전시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 전액을 불우환자에게 전달했다.
교수와 작가 등 도내 유명화가 2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북대병원 구내에서 '행복+'라는 전시회를 열고 작품 40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보호자 등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전시기간동안 동양화 14점, 서양화 3점 등 모두 17점이 판매됐다. 불우환자 사랑기금으로 모아진 판매액은 1천5백90만원.
이 금액은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우환자들에게 쓰여질 계획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이용철 홍보실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치료비가 여의치 않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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