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남주 시인(1946~1994)의 10주기 추모문화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5·18기념문화관과 해남 문예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표현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를 누릴 수 없었던 박정희 군사독재 시대에 고인은 시를 사회 변혁의 무기로 반유신·반독재 투쟁의 전면에 나서 수년간 옥고를 치렀고, 이후에도 통일과 평등을 노래했던 대표적인 민족시인·혁명시인이다. 소설가 황석영씨의 강연과 추모문학기행, 가수 안치환씨와 극단 ‘토박이’ 등의 공연, 추모제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고인의 추모 10주기를 맞아 대구가톨릭대 강대석 교수가 고인의 시·산문들과 신문·잡지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최초의 전기 ‘김남주 평전’(한얼미디어 펴냄)도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문의 02)313-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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