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인협회 지부장과 사무국장들이 올 여름 전주에 모인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소재호)는 지난 7일 오후 5시 전주소재 음식점인 아리랑하우스에서 2004정기총회를 열고 전국문인협회 지부장 세미나와 시민을 위한 여름문학캠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실시, 기관지 ‘전북문협’ 발간 등 올해 협회의 사업안을 확정했다.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 날 총회에서 그간 논의됐던 정관개정도 이어졌다. 회장출마자격 중 문단경력을 10년에서 12년으로 높였고, 공탁금도 30만원에서 1백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전북문학상·이철균문학상 등 메세나형태로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을 포함하는 ‘전북문인협회 육성발전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규정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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