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가 영화제작과 관련한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내 관련업체에게 사업진흥의 기회를 투명하게 나눠주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모집은 영화 촬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조출연 업체, 기자재 랜탈 업체, 미술·인테리어 업체, 숙박업체, 음식점(도시락) 등 광범위한 사업분야를 포괄한다. 도내 국세청 공식 등록업체가 대상이며, 업체 대표가 전라북도 내 거주자여자 한다. 26일까지 우편 및 방문 형식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자격심사를 벌여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협력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력업체는 공식 회원사 인증 스티커가 발급되며, 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 영화 로케이션 접수상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영업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전국 영화사 등에 배포될 ‘전주 영화제작 가이드북’에 공식 협력업체로 소개된다. 협력업체로 선정되면 연회비 5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연 1회 진행되는 업종별 교육에도 참여해야 한다. 회비는 전액 홍보와 웹사이트 제작, 교육 등에 쓰여지고, 매년마다 지출내역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상위는 17일 오후 2시 전주 문화산업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모집공고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63)28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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